테크메이트의 대주주(임원)가 주가가 오를 때마다 주식을 팔고 있다. 14일에는 총 주식의 28%가 넘는 전환사채 전환물량이 등록돼 물량부담이 예상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테크메이트 박만로 상무 등 임원 5명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4일까지 28만1천5백주(4.1%)를 주당 5천6백원 가량에 매도했다. 특히 지난 7일 전환됐던 1백91만5천여주(28.1%)가 14일 등록된다. 기보캐피탈(기보글로벌제1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이 주주인 데다 전환가격(3천1백33원)도 주가보다 낮아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