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특송물류기업인 미국 DHL그룹이 항공 해운 철도를 통합한 새로운 물류기지를 인천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우베 돌켄 사장 등 DHL그룹 관계자들은 1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남북대륙철도를 연결하는 신개념의 물류기지를 인천에 짓는 방안을 설명했다고 인수위는 밝혔다. 인수위는 DHL이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해 줄 것을 권유했으며 화물터미널 확충 등 DHL의 요청사항에 대해선 관계부처와 협의,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