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간질환] 1週 3회이상 음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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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들은 대부분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장기간 술을 마신다.
간은 적은 양이라도 매일같이 마시면 손상되기 쉽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은 술의 종류보다는 얼마나 많은 양의 술을 얼마나 오랫동안 마셨느냐에 달려있다.
알코올 중독자가 많은 서양의 경우 알코올을 하루 평균 80g(소주 3백~4백cc,양주 1백50cc,맥주 1천5백~2천cc,포도주 7백50cc)이상을 15년 이상 마신 사람 가운데 약 30%에서 간경변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간손상을 줄이려면 기본적인 음주 원칙을 지켜야 한다.
성인 남성이 일반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알코올양은 하루 약 40~80g(소주 1병이내),1주일 기준으로는 2백~2백50g정도다.
적은 양의 술이라도 매일 마시게 되면 간이 휴식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1주일에 3회 이상 음주하는 것은 좋지 않다.
술을 마실 때는 안주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술만 마시는 경우는 영양결핍이 올 수 있다.
간에는 술 등의 독성물질에 대해 방어하는 단백질이 있는 데 영양이 결핍되면 단백질도 부족하게 되어 간손상이 빨리 진행된다.
따라서 술마실 때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 간손상뿐 아니라 심장질환 신경계질환 빈혈 등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