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와 이크의 책읽기(이권우 지음,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1만원)=책을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과 함께 최근 나온 책 60여권에 대한 서평을 실은 독서예찬서. ◆한방으로 잡는 아토피 피부염(양성완 외 지음,시공사,9천5백원)=아토피를 인체의 면역체계 회복을 통해 완치할 수 있도록 한방 치료법을 소개한 책. ◆샤갈(모니카 봄 외 지음,남경태 옮김,한길아트,2만6천원)=회화에서 스테인드글라스,시에 이르기까지 샤갈의 다양한 작품과 삶을 사회·종교·예술·정치적 요소들과 함께 살폈다. ◆한 잔의 유혹(스티븐 브라운 지음,박웅희 옮김,코기토,1만2천원)=술과 커피,카페인이 뇌와 몸에 미치는 영향과 작용 원리를 과학과 문화사적 사례를 통해 들여다보는 책. ◆폭풍의 한가운데(윈스턴 처칠 지음,조원영 옮김,아침이슬,1만3천원)=처칠 전 영국 총리의 글 23편을 모은 수상록.전쟁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삶을 관조하는 여유, 인류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돋보인다. ◆초라한 밥상(마쿠우치 히데오 지음,김욱송 옮김,참솔,8천9백원)=각종 성인병과 문명병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밥과 제철 채소,된장국,김치를 중심으로 '초라한 밥상'을 차리라고 주장한다. ◆왜 사냐면,…웃지요(김열규 지음,궁리,1만2천원)=한국인 웃음의 내력과 다양한 모습,민담과 소설,풍속화,판소리 등에 나타난 웃음의 사례를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황금가지(제임스 프레이저 지음,이용대 옮김,한겨레신문사,3만5천원)=인류의 신화와 신앙 풍습 등을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 전세계 신화의 유사성과 관습의 동일성을 밝혀낸 고전. ◆중국의 전통적 경제윤리(왕소석 지음,윤익수 옮김,효형출판,1만원)=중국 경제윤리 사상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성(誠) 덕(德) 등의 덕목이 기업 발전과 갖는 상관관계를 밝혔다. ◆존재하는 무,0의 세계(로버트 카플란 지음,심재관 옮김,이끌리오,1만2천원)=숫자 '0'의 발견을 비롯해 0이 인류 문명사에서 갖는 다양한 의미와 역할을 그려냈다. ◆여성을 위한 협상의 법칙(리 밀러 외 지음,조승연 옮김,연우출판사,1만1천원)=남편과 아이들,직장 상사와 동료,고객 등과의 관계에서 여성의 장점을 살리며 협상에 성공하는 전략과 방법을 담았다. ◆빛의 음악(린즐리 캐머런 지음,정주연 옮김,이제이북스,1만2천원)=두 개의 뇌를 갖고 태어난 장애인 아들을 천재적인 작곡가로 키워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이야기. ◆아름다운 이웃 동식물의 신비(라이너 홀베 지음,박원영 옮김,사람과책,1만3천원)=2백56개의 단어를 구사하는 침팬지 등 영혼을 가진 동·식물들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