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급매물 노려라 .. 양평.용인등 인기지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원주택 매물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햇빛부동산 김광윤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매물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데 자영업을 하는 전원주택 소유자들이 자금사정을 이유로 물건을 내놓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정을 반영하듯 경기도 양평 용인 광주 등 수도권 인기 전원주택지 인근의 부동산중개업소들은 대개 급매물을 대여섯 건씩 갖고 있다.
부동산114 인터넷사이트에는 수도권기준으로 주당 1백여건 안팎의 전원주택 매물이 올라오고 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이달 들어 매물을 찾는 문의도 적지 않은 편"이라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전원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집주인의 자금사정으로 나온 매물"이라고 조언했다.
급하게 나온 전원주택이라도 현장을 방문,배관이나 마감재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다.
또 전원주택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의 범위를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도 나중에 낭패를 덜 수 있는 방법이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