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블(대표 김광석)은 중국에 합작법인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의 각종 허가신청업무를 대행해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에서 모바일 콘텐츠사업을 하고 있는 이 회사는 베이징아이롱유한공사 등과 합작해 성공한 모델을 바탕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에 각종 인허가 절차를 밟아주기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정보기술(IT) △콘텐츠 △광통신 △사무자동화기기 △컴퓨터 주변기기 △토목건설 △광고 등의 분야에 진출하기를 바라는 기업에 대해서는 합작파트너도 물색해 주겠다고 밝혔다. 김광석 대표는 "한국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경우 외자기업허가증과 영업허가서 법인등기 등을 획득할 때까지 직접 서류를 작성해 주고 절차도 맡아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베이징에 지사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업무를 대행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이블은 베이징희마니유한공사를 통해 중국내 문자메시지서비스(SMS) 사업권을 획득하고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심마니 잡코리아 엔프라니 등 10개 업체와 제휴,중국에 콘텐츠와 솔루션도 공급중이다. (02)539-8345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