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5인이상 중소제조업체 수가 10만개를 돌파했다. 16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발간한 '중소기업 경제경영지표'에 따르면 종사자 5인이상 3백인 미만인 중소제조업체는 지난 2001년 10만5천1백85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보다 8%(7천8백6개사)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 2001년 중소기업의 총수출은 6백46억달러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2000년은 37%)로 높아졌다. 중소제조업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0년 46%에서 2001년 48%로 커졌으며 중소제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도 전체 제조업의 52%를 차지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