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신탁운용은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LG 장기주택마련 펀드'를 17일부터 LG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한다. 제일투신운용도 온가족 장기주택마련 투자신탁을 이날부터 선보인다. LG투신은 세제혜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운용자산의 6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와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를 동시에 내놓았다. 채권형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겨냥하기 위해 초기에는 국공채 위주로 투자하다가 점차 운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혼합형 펀드는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주식편입비율을 항상 30%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