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하부에 약품을 분사해 소독하는 방역기가 나왔다. 디에이치엠(대표 탁봉열)은 소독액을 바람에 날려 보내는 기존 송풍기 방식 대신 고압 노즐을 통해 차량 하부와 측면에 소독액을 직접 쏘는 방역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구제역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 발생지역의 차량 소독에 사용되는 장비다. 이 제품은 바닥에서 소독액을 분무하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노즐 각도에 따라 구석구석 소독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차량에 동시 소독이 가능하다. (032)527-5782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