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현대차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7일 동양은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순익규모 1.4조원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보수적 회계정책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으로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한 한 해라고 지적했다. 반면 배당성향이 16.8%로 지난해 18.5%에 비해 낮아져 과도한 주가 하락을 경험한 투자자 입장에서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간 4.5조에 이르는 영업을 통한 현금창출능력과 4.3조원의 현금보유 등을 감안하면 6조원을 조금 넘는 현 시가총액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