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들이 기획한 아트페어인 '제1회 아트서울'전이 오는 2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아트서울'전은 13명의 차세대 전시기획자들이 독자적으로 젊은 작가를 선정해 전시와 판매에 나서는 이색적인 아트페어다. 미술계 주류에 끼지 못하지만 역량 있는 큐레이터와 신예 작가들에게 전시 기획과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전시에는 공모전 과정을 거쳐 82명의 신예작가가 선정됐다. 기획초대전으로 곽석손 이두식 이영수 장순업 홍석창씨 등 16명의 중진 작가와 가람화랑 박여숙화랑 갤러리아미 샘터화랑 인포아트코리아 등 9개 화랑이 참여한다. (02)514-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