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7% 감소한 9천6백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2.1% 감소한 1천12억원이었으나 경상이익은 환차익과 차입금 상환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로 16.8% 증가한 1천97억원을 기록했다. 세전 당기순이익은 39.7% 늘어난 7백89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판매량은 전년보다 6.4%늘어난 22만7천9백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소폭 줄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24만7천여톤의 제품 판매를 통해 매출액 9천4백억원,경상이익 1천2백56억원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