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하락으로 외국인의 삼성전자 1차 로스컷 물량이 대부분 소화된 것으로 추정됐다. 19일 신영증권은 지난해 10월이후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규모가 1조9,000억원이었으며 지난 14일까지 7,9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상당부문 로스컷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했다. 신영은 외국인 로스컷 비율을 25%로 가정할 때 29만원전후 로스컷 가능물량을 4,700억원으로 추정한 반면 최근 외국인이 30만원 이하에서 4,400억원을 매도해 29만원대 물량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 27만원대 로스컷 가능물량이 6,750억원으로 추정돼 주가가 28만원을 지속적으로 하향할 경우 외국인 매물벽으로 단기 급락할 가능성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