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ESL우유 판매 .. "깨끗하게 만들어 2주동안 신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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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다음달부터 유통기한이 14일로 기존 우유의 2배나 되는 '매일우유ESL'을 시판한다.
또 기존 우유를 모두 ESL우유로 대체한다.
ESL시스템이란 우유 포장재는 물론 파이프라인 탱크 등 우유가 접촉하는 모든 생산라인과 주변설비,공기 등을 무균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2차 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청정 생산시스템.
국내 유업체로는 처음으로 매일유업이 이 시스템을 채택했다.
다음달 출시되는 '매일우유ESL'은 2백㎖,5백㎖,1천㎖ 등 세 종류다.
소비자가격은 현재 판매하고 있는 흰우유보다 13% 정도 높게 책정됐다.
매일유업 한도문 홍보실장은 "기존 우유의 유통기한이 7∼9일인 데 비해 ESL우유는 14일이나 된다"며 "냉장상태로는 최장 60일까지 맛과 영양,신선도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일본 영국 등지는 물론 중국까지도 ESL우유를 생산하고 있을 정도로 ESL우유는 세계적인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