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9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현대상선이 오는 25일까지 대북송금과 관련한 회계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이 사건을 검찰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달 15일까지 자료를 내달라고 요청했지만 현대상선에서 대북 송금 당시 관계자들을 상대로 회계처리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며 확인후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답변서를 보내 제출기한을 25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