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신용등급 전망 하향 .. 무디스, 한단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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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디스가 18일(현지시간) SK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Baa3 안정적'에서 'Baa3 부정적'으로 한단계 낮췄다.
무디스는 한국과 아시아시장에서 석유정제부문의 공급과잉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SK의 이익이 줄어들고 현금흐름이 압박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등급전망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최근 3년동안 SK의 에비타(EBIDTA:영업이익+감가상각비)가 이자비용의 2배 수준에 머물고 있고 차입금 대비 현금흐름 비율이 평균 10% 수준으로 Baa3등급 기준을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그러나 최근 SK그룹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