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1:14
수정2006.04.03 11:15
한진중공업은 19일 지난해 매출액이 1조6천3백억원으로 전년(1조8천3백억원)보다 10.8%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1천2백억원으로 12.2% 줄었다.
반면 경상이익은 2백73억원으로 전년(2백6억원)보다 32.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2백39억원에 달해 전년의 93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신조선 건조 감소로 매출액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금융비용 감소 및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