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의 대표미녀로 뽑힌 올해 19세의 뮌헨 여대생이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만나 유엔에 전적으로 협조하도록 설득키위해 19일 이라크로 떠났다고.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는 미스 독일 알렉산드라 보자니코바 양은 지난 달 미스독일에 뽑히고 나서 제일 만나고 싶은 국가원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대다수 세계 지도자들이 기피하는 인물인 후세인 대통령이라고 답했다는 것. 오는 5월의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독일 대표로 참가할 예정인 보자니코바양은 일주간 이라크에 머무는 동안 몇몇 자선단체들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뮌헨 AF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