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스타팀이 유럽의 명문 구단들과 맞붙는 '4개팀 축구대회'가 오는 5월 태국에서 열린다고 19일 킹스컵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5월말 방콕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아시아선발팀을 비롯, 잉글랜드의 아스날과 첼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이 참가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특히 아시아팀에는 중국의 순지하이와 리티에,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 등 지난해 한일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던 스타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대회는 오는 5월28일부터 6월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1회 동아시아축구연맹대회 일정과 겹쳐 아시아팀 선발 과정에서부터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방콕 AFP=연합뉴스)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