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 업체인 마이크로켐(대표 이성구)이 보온효과를 대폭 개선시킨 폴리우레탄 재질의 배관(파이프) 단열재를 개발했다. 이 폴리우레탄 파이프 단열재는 기존의 글라스울 및 스티로폼 소재 제품과 비교해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켐 이성구 대표는 "한국건설시험연구원의 테스트 결과 열전도율이 기존 글라스울 소재 제품보다 2.38배 낮게 나타나는 등 보온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폴리우레탄은 비교적 친환경적 소재로 파이프 변형이나 수분 침투를 막아 사용기간을 늘려준다"고 말했다. (043)833-9711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