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엇갈린 매매속에 주가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증시는 혼조권으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프로그램 매수를 자극,오후 2시19분 현재 1.8p 오른 602.63를 기록중이다.코스닥은 43.63으로 0.03p 약세이다. 전장 후반 북한전투기 침범 소식으로 주가가 멈칫 했으나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줄기차게 이어지면서 하방경직성을 확보해주고 있다. 외국인은 전일과 달리 현물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947억원 순매도를 선물시장에서는 640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전일 뉴욕에서 반도체업종이 긍정적 코멘트를 받은 데 이어 현물가격 반등 소식까지 전해지면 반도체장비주들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특히 하이닉스는 인텔사 제품인증 결정으로 상한가로 치솟아 오랜만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