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교류협회(회장 김승연),미국 헤리티지 재단,한국국방연구원이 20,21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하는 한미 안보 경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얼 포머로이 의원이 한국 어린이 2명을 입양,키우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포머로이 의원이 입양한 두 자녀는 11세의 캐슬린 포머로이(한국명 김다운·94년 입양),8세의 스콧 커비 포머로이(한국명 동인석·96년 입양)등 2명이다. 포머로이 의원은 지난 94,96년 워싱턴에 지부를 두고 있는 한국의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원장 김득황)로부터 알선을 받아 두 자녀를 입양했다. 포머로이 의원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는 '동방사회복지'법인을 방문해 사랑하는 자녀들을 낳아준 한국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포머로이 의원은 노스다코타주 출신 공화당 하원의원으로 6선이며 세입위원회 소속이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