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증권은 증시가 하락 압력을 버티는 힘이 강해졌다며 코스닥시장에서 소외돼 왔던 신규 등록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20일 밝혔다. 키움닷컴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 등록된 새내기주 중에는 약세장으로 인해 등록 프리미엄을 경험하지 못한 종목들이 많다"며 "이중 실적 대비 낙폭이 크고 PER(주가수익비율) 등 투자 지표가 좋은 기업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도영 수석연구원은 이같은 관점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업체인 국보디자인을 비롯 새로닉스 지엔텍 컴텍코리아 콜린스 콤텔시스템 휴먼텍코리아 등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이들은 지난해 8∼10월 중 신규 등록된 종목"이라며 "보호예수가 해제된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만큼 급매물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