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회의] 현명관 부회장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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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으로 내정된 현명관 일본삼성 회장(사진)은 삼성그룹 비서실장과 삼성물산 회장 등을 역임한 삼성그룹의 원로 전문경영인이다.
현재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일본삼성과 삼성라이온스구단 등의 명목상 대표를 맡고 있다.
제주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법대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부산시 감사원 등에서 공무원생활을 하다 78년 전주제지 총무부장으로 삼성에 입사했다.
신라호텔로 옮겨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뒤 삼성시계 등 그룹의 비주력계열사 사장을 맡았다.
93년 삼성건설 사장에 발탁된 뒤 그 해에 곧바로 비서실장을 맡았다.
치밀하고 전략적인 면이 신경영을 주창하던 이건희 회장 눈에 띄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 부회장은 대외교섭력이 뛰어나 정계 및 관계와의 문제를 잘 풀어나갈 것으로 재계에서는 보고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