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버그證,"한국증시,우리 함께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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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버그증권이 최근 증시 상황에 대해 "고통이 없으면 수익도 없다"고 지적하고 "우리 함께 극복하자(We shall overcome)"고 조언했다.
20일 워버그(UBSW)증권은 내수 추세와 중국 수요및 북한 이슈들이 증시를 힘들게 하고 특별보너스와 SK텔레콤 설비투자 문제는 투자자들을 격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국내 소비심리는 2분기에 들어서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소비자 연체율도 1분기에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진단했다.또한 분석가들이 수익 추정치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어 1분기말쯤이면 훨씬 현실적이 되어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워버그는 지난해 영업이익대비 특별보너스 비중이 2001년보다 낮아졌으며 높은 이익을 거둔 기업이 종업원을 관리하는 것은 잘못된 처리가 아니라고 밝혔다.다만 더 많은 배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워버그는 종전의 2분기부터 랠리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은행,소비주와 삼성전자가 올해 시장수익을 초과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