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기 IMT-2000 사업자인 SK IMT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지난달 24일 모회사인 SK텔레콤[17670]과 체결한 합병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 IMT는 지난해 12월 SK IMT 1주당 SK텔레콤 0.11276주 비율로 합병하기로 결의한 이후 합병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날 합병계약 승인에 따라 SK IMT는 내달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접수받게되며 양사는 정부의 합병인가를 얻어 오는 4월 1일 합병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