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축구가 제34회 킹스컵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지난대회 우승팀인 북한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카타르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한은 이로써 승점 3(3무)으로 2위로 결승에 진출, 22일 스웨덴과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북한은 2-1로 앞서던 후반 7분 카타르의 동점골이 터지자 오프사이드라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