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1일 올해 연말까지 신작 온라인게임을 집중 서비스하는 내용의 2003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측은 "현재 서비스중인 '리니지'외에 '에버퀘스트''샤이닝로어'등 두 가지 게임을 상반기 중 공개하고 '리니지2'와 '리니지파트2'는 오는 6∼7월께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게임업체들이 개발한 온라인게임 '엑사크'와 '시티오브 히어로'는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연말까지 리니지를 포함,총 6종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게 된다. 이와 함께 리니지의 3차원 버전으로 알려진 리니지포에버는 '아이온(Aion)'이라는 새로운 게임으로 전환,'리니지''리니지II'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차기 야심작으로 개발키로 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