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모닝365 인터파크(북파크) 등 인터넷서점 3사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문화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마일리지 및 경품 제한을 위한 고시 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성명서에서 문광부가 추진하는 고시는 소비자의 권익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반소비자적 조치이며 장기적으로 출판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근시안적인 정책의 산물이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또 이미 마일리지나 경품 제공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고시가 있는 데도 문광부가 별도의 고시를 제정하려는 것은 이중규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