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전경련에 최선"..현명관 상근부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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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상근부회장은 21일 전경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투자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려운 시기에 전경련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전경련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반도체 철강 조선 석유화학 등 10개 이내의 수출품목으로 먹고 산다"며 "이들 품목은 대기업들이 생산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앞으로 3∼4년이면 중국에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제는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새 품목과 새 분야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유할 수 있도록 투자의욕을 살리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