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1500억원 증시 투입 .. 국민연금.증권유관기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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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중 증권유관기관이 1천억원,국민연금이 5백억원씩 총 1천5백억원의 자금이 증시에 투입된다.
21일 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 증권예탁원 코스닥증권시장 등 4개 기관은 4천억원의 주식투자자금 중 1천억원을 이달 말까지 상장지수펀드(ETF)와 코스닥 인덱스펀드에 투자하기로 했다.
남은 3천억원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1천억원씩 분산 투입된다.
이들 기관은 동원 미래에셋 삼성 LG 제일 프랭클린템플턴 한국 현대투신운용 등 8개사를 운용사로 선정,일단 5백억원씩을 맡기기로 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운용자산 규모 및 성과 전문인력 재무안정성과 함께 투자전략 지배구조 등을 감안해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총 1천8백억원의 주식투자 계획을 세운 국민연금은 20일 현재 1천3백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다음주 중 5백억원을 신규 투자할 방침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20일 주식투자자금을 위탁운용할 9개 운용사를 선정했다.
대한투신운용,맥쿼리IMM자산운용(이상 주식형),우리·삼성·LG투신운용(이상 인덱스형),신영투신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한가람·유리스투자자문 등이다.
이들 운용사는 종전에 선정된 운용사들과 함께 올해 총 2조3천억원의 간접투자자금을 나눠 운용하게 된다.
국민연금은 운용사를 선정할 때 △과거 운용실적 △투자전략 △위험관리능력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