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업체인 계경목장(대표 최계경)이 가맹 음식점안에 별도 매장을 내 양념 소갈비.돼지갈비 등 포장제품을 판매,가맹점 경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른바 "숍인숍(shop in shop)" 개념을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도입한 것이다. 회사측은 숍인숍 설치 후 점포별 매출이 평균 8% 증가했다고 밝혔다. 계경목장 가맹 음식점은 조리와 판매를 한 곳에서 하는 셈이다. 가맹점은 1kg 단위로 소포장한 갈비류 제품을 진열해놓고 판매할 뿐만 아니라 배달도 해준다. 별도의 투자 없이 매출을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판매품목은 갈비 10대를 팩에 담은 양념이동갈비와 1kg짜리 양념소갈비 양념돼지갈비 등 포장갈비류,한우꼬리 우족 사골 등 보양식품이다. 양념이동갈비와 양념소갈비는 각각 2만2천원,양념돼지갈비는 1만1천원이다. 세트 제품은 6만6천~7만7천원. 최계경 계경목장 사장은 "최근 맞벌이부부 증가로 생활편의 업종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갈비류 포장제품을 기획했다"며 "가맹점은 고기류 메뉴 외에 포장제품도 함께 판매함으로써 매출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02)422-9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