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 연내 증권거래소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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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칼텍스정유가 올해내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LG칼텍스정유는 상장을 위해 1천억∼1천5백억원 수준의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칼텍스정유는 최근 대우증권과 하나증권을 공동 주간사회사로 선정했다.
LG칼텍스정유는 올 상반기 결산이 끝나는 대로 예비 상장심사청구서 및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거쳐 올 연말부터 거래가 시작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LG칼텍스정유는 총 발행주식의 10%인 5백80만주를 신주발행 방식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매년 1천억∼2천억원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데다 신규 설비투자가 많지 않아 상장을 위한 최소한의 증자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LG칼텍스정유가 상장되면 시가총액 1조5천억원으로 시가총액 30위권에 포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칼텍스정유가 상장하는 것은 1990년대 자산재평가의 조건인 상장 의무시한이 올 연말까지이기 때문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