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중 <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 노무현 대통령이 과학기술 과제를 12개 주요 국책 과제로 선정해 표면에 부상시킨 것에 대해 과학기술계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한다. 또 이번 정책과제 발표내용에서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어 만족한다. 발표된 내용으로는 세부적인 사항은 알 수 없으나 1만명의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기술 발전을 통한 신산업 부흥을 통해 고용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힌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초과학 육성이란 중요한 과제가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 같아 다소 섭섭한 마음도 든다. 과학기술 정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 과학기술계의 여론과 의견 진언등이 많이 반영돼 새정권에서 올바른 과학기술 부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