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6시54분께 서울 종로구 예지동 청계천4가앞 `시계골목' S조명가게에서 불이나 인근점포 10여개를 태우고 2천800여만원의재산피해를 낸 뒤 33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펌프차 8대 등 소방차 28대가 출동, 진화작업에 나서면서 출근길 청계천 일대 교통이 일부 정체를 빚어 시민들이 불편을겪었다. 경찰은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인근 상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