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뺄 준비 항상해야" .. 'Relief 랠리' 장세 5가지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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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4일 최근 미국-이라크 전쟁위기 등 외부악재가 누그러들면서 '안도랠리(Relief Rally)'가 펼쳐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투자전략 5가지를 제시했다.
서형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570선에서 시작된 안도랠리가 외부변수의 호전에 힘입어 650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28일 유엔 무기사찰단 3차보고서 △미국증시 및 반도체 가격 동향 △외국인 현·선물 매매 동향 등의 외부 변수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안도랠리는 연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안도랠리에 바람직한 5가지 투자전략.
◆One Shot,One Kill=실탄을 아낄 줄 모르는 병사는 결국 목숨을 건 백병전에 돌입,목숨이 풍전등화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총알(현금)을 아껴 한명(소수 우량주)에 한방(저점 분할매수)씩'이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빈번한 매매는 금지=잦은 매매는 상승기에는 장기 보유자보다 차익이 적고 하락기에는 매매손실과 수수료 부담으로 큰 손실을 보기 쉽다.
◆기대치를 낮춰라=안도랠리에서는 수익률이 완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대치가높으면 실망도 큰 법이며 주식을 내다파느라 전전긍긍하게 될 위험이 있다.
◆4대 투자심리를 역이용하라=공포심,막연한 기대감,강한 확신,탐욕 등 '4대 투자심리'를 버리지 않으면 매수·매도 타이밍을 번번이 놓치게 된다.
많이 내리면 사야 하고 주가가 오르면 공포에 질려 팔아나가야 한다.
◆확신이 클수록 손실이 크다=안도랠리에서 상승폭과 상승 기간은 제한적이므로 확신하는 순간 결과는 빗나간다.
항상 한쪽 발을 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