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신윤식-이인행 투톱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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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은 다음달 주주총회를 열어 신윤식 현 대표이사 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나로통신은 25일 주총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열어 신 회장 연임 등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달 28일로 예정된 주총에서 신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면서 장기전략과 정책협력 업무만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로는 주총후 열릴 이사회에서 이인행 현 대표이사 부사장(49)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켜 경영일반에 대한 권한을 주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같은 방침은 시장 환경이 하나로통신에 불리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풍산금속 데이콤 등에서 근무했으며 1997년 하나로통신에 입사,네트워크본부장 통신사업부문장 등을 거쳤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