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시대] ('유비쿼터스'는) '제3 정보화혁명'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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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Ubiqitous)'는 '언제 어디서나 동시에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998년 유비쿼터스란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미국 제록스 팔로알토 연구소의 마크 와이저 소장은 "유비쿼터스가 메인프레임과 PC에 이어 제3의 정보화혁명을 이끌 것"으로 주장했다.
유비쿼터스는 컴퓨터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인터넷이 책상에 홀로 떨어져 있던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연결시켰다면 유비쿼터스의 세계는 도로 다리 터널 등의 물리적 거리와 냉장고 컵 종이 등 대상의 한계를 뛰어넘게 된다.
즉 유선 인터넷망이 지니는 한계를 뛰어넘는 네트워크의 실현을 의미하는 것이다.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완성되려면 IT 기술의 고도화가 전제돼야 한다.
통신망의 광대역화, 컨버전스(융합) 기술의 발전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정보통신부는 e코리아를 u코리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2005년까지 초고속 인터넷망을 20Mbps 규모의 정보를 무리 없이 교환할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수 있는 무선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