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24일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연방은행의 37인 경제분석가 위원회는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내려 잡았다. 연방은행은 3개월전 올해 성장률을 2.6%로 전망한 바 있다. 연방은행 분석가들은 2004년 성장률은 3.5%로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올 상반기에는 성장률이 2.5%에 그치는 반면 하반기에는 3.5%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에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실업률도 상반기 6.0%에서 올 연말에는 5.7%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 평균 실업률은 3개월 전 전망치 5.7% 보다 늘어난 5.9%에 달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분석가들은 내년에는 실업률이 5.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필라델피아 AF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