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5일 대규모 인터넷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인터넷 트래픽 측정 및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인터넷 가입자와 통신망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성향,트래픽 흐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한 뒤 데이터웨어하우스 기술을 적용해 결과를 관리해준다. 이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와 가입자에게 온라인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게 이 기술의 특징이다. KT는 "이 기술로 인터넷 사용특성을 고려한 인터넷망 설계가 가능하며 인터넷망 및 가입자의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파악,해결함으로써 안정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앞으로 이 기술을 이용해 코넷 주요 지점의 인터넷 트래픽을 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트래픽분석 대상 가입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