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내달 1일 0시부터 도시가스 도매 평균요금을 ㎥당 3백76.92원에서 4백.23원으로 6.2% 인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요금은 서울시 기준으로 ㎥당 4백20.01원에서 4백43.32원으로 5.6% 오른다. 이번 요금인상은 도매요금 기준으로 5.1% 인상한 지난해 11월,2.9% 올린 지난 1월 등에 이어 최근 들어 세번째 이뤄진 것이다. 작년 11월 인상 직전 도매요금이 ㎥당 3백54.49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5개월 동안 12.9% 올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