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직접판매연맹(WFDSA)이 지난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직접판매시장은 지난 2001년 매출규모가 7백84억달러(한화 약 94조원)를 기록했다.


직접판매를 전업 또는 부업으로 하는 판매원수는 4천3백67만명에 이르고 있다.


네트워크 마케팅 역사가 30년이 넘는 미국의 경우 판매원 수가 1천2백20만명으로 전체 인구(2억8천1백42만명)의 4.3%를 차지했다.


대만의 경우 판매원수가 2백9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3%에 달했다.


국민 8명중 1명은 다단계판매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판매원수는 3백5만명으로 세계 2위 수준이다.


우리나라도 인구대비 판매원수가 6.4%에 이르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을 나라별로 보면 미국과 일본이 단연 독보적이다.


미국과 일본이 각각 2백67억달러, 2백28억달러로 이들 두 나라의 매출비중이 무려 63%나 된다.


우리나라는 29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WFDSA가 5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판매방식은 소비자 집에서 일대일로 판매하는 경우가 66%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67%로 압도적이었다.


주당 근무시간은 30시간 미만이 7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5~49세가 42%를 차지했다.


결론적으로 30,40대의 중년 여성이 소비자의 집을 방문, 부업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세계직접판매 시장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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