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후원하는 제4회 '전경련 국제경영원 경영인대상'에서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가 대기업부문 최우수 경영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견기업 부문에서는 신용웅 (주)원림 회장이, 벤처기업 부문에서는 이환성 세라젬의료기 대표가 각각 최우수 경영인상을 받는다. 우수경영인상은 정문호 동국산업 대표(대기업 부문) 조성환 신성산건 대표(중견기업 부문) 이장우 이메이션코리아 대표(벤처기업 부문) 등에게 각각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인 박내회 서강대 경영대학원장은 "전 산업 부문에 걸쳐 경영자의 행동양식과 의식구조가 단기 경영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탁월한 비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7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0층 경제인클럽에서 열린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