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과학문화 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공계 살리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신동한씨(밀양중학교 교육정보부 교직원)와 배영진씨(동아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3년)가 일반부와 대학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신씨는 공모 논문을 통해 "학생들의 이공계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초기술교육 강화가 시급하다"며 △교육과정 개정 △대학입시에 기술교과 반영 △수학 과학 컴퓨터 기술교과의 통합교육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배씨는 이공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과학 공학 교육프로그램을 마련,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수상은 이규천(쌍용정보통신 네트워크사업팀)씨와 김덕양(미국 스티븐스 공대 재료공학과 박사과정)씨,장려상은 박철우(한국산업기술대 교수)씨와 주희수(SKC 화학부문 기획팀) 임형준(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4년)씨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부 장관상과 5백만원,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백만원과 2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3월11일 한경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