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불공정 거래행위 수법이 교묘해짐에 따라 이상매매 적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종합감리시스템을 재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매매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매매 적출 유형에 해당하는 종목이 발생하면 즉시 음성으로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뉴스나 풍문 공시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색하는 기능도 갖추기로 했다. 또 주민등록번호와 우편번호,혐의 위탁자 명단을 자동으로 비교 검색해 내부자거래 여부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도 구비할 계획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