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무기사찰 수개월 연장해야" .. 한스 블릭스 단장 밝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은 26일 이라크 유엔사찰단의 활동이 앞으로 몇개월 더 연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블릭스 단장은 이날 독일 시사주간지 "디 차이트"와의 회견에서 "이라크에 대한 사찰활동이 겨우 12주밖에 안됐는데 벌써 사찰활동을 끄낼 시기는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라크 정부가 사찰단과 실질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나 현재보다 더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릭스 단장은 또 미국이 적극적으로 이라크와의 전쟁을 원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그의 보좌관들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믿고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블릭스 단장은 25일 유엔 무기사찰단 자문위원회에 참석,"이라크 정부가 지난 며칠동안 대량살상무기(WMD)와 생화학무기와 관련한 6통의 편지를 보내왔다"며 이라크가 무기사찰에 협력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26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해 "해외 망명이나 무기사찰단과의 전면적인 협력 또는 전쟁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3자 택일안"을 제시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트럼프 재취임' 1년 만에 달러 가치 10% 하락…'약달러' 후폭풍 우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확고한 안전자산 지위를 지켜온 미국 달러화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10%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정부가 직접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혼란을 주도하면서 달러 지위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약달러 현상에 대해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등 달러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달러의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혼란 주도”16일(현지시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96.99(오전 6시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록한 4년여만의 최저치(95.55·장중)보다는 1.5% 상승하며 회복했지만, 최근 1년 추이를 보면 완연한 약세 흐름이다.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날까지 달러인덱스는 9.73% 떨어졌다.지난 1년간 달러화는 미국의 막대한 국가부채,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중앙은행(Fed) 독립성 위협, 예측 불가능한 외교 정책 등으로 신뢰도가 떨어졌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달러 비중을 낮췄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세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중 달러 자산 비중은 1999년 72%에서 현재 57%까지 급락했다.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일본 엔화가 그 자리를 채웠다.미국 국채 역시 힘을 잃었다. 지난해 4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여파로 주식시장 매도세와 채권 가격 하락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부 자체가 혼란을 주도하고 있는데 국채가 안전자산이 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 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런 잇 핫’ 정책이 ‘

    2. 2

      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군사훈련…美 항모배치 '맞불'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을 하루 앞둔 1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에 들어갔다고 로이터·AFP통신이 이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란 국영 TV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이란 매체들은 IRGC 사령관의 지휘하에 집중적 훈련이 이뤄지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지능형 통제'라고 명명된 이번 훈련이 '안보·군사적 위협 가능성'에 맞서 작전 부대의 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란이 군사 훈련에 나선 호르무즈 해협은 아라비아해와 페르시아만 사이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적 원유 수송로다.이번 훈련은 미국이 중동 지역에 항모전단을 포함한 대규모 병력을 배치한 데 따른 이란의 대응으로 풀이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중동 지역에 배치한 데 이어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전단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하면서 이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미국은 이란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핵 협상에 나서 대화를 병행하는 '투 트랙' 접근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미국과 이란은 지난 6일 오만에서 핵 협상을 했고, 오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를 계속할 예정이다.이란은 협상을 앞두고 이날 군사 훈련을 하는 동시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을 대상으로는 외교적 행보에도 나섰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제네바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만났다.아락치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공정하고 공평한 합의를 얻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갖고 제네바에 왔다&quo

    3. 3

      "이것 들고 한국 가면 500만원"…대만서 퍼진 '뜻밖의 경고'

      최근 대만인들 사이에서 한국 입국할 때 식품 반입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험담이 공유되는 중이다. 지난 13일 대만 중시신문망은 대만 국적자 A씨가 최근 한국 입국 과정에서 육류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소지했다가 500만원의 과태료를 냈다고 전하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다가 검역 과정에서 대만식 음식인 단빙피(대만식 오믈렛), 총유빙(대만식 파전병) 등을 압수당했다"며 "제품에 돼지기름이 함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내 앞뒤로 있던 대만인들도 단빙피를 압수당했고 어떤 이는 미쉐까오(돼지 피로 만든 떡)를 반입하려다가 걸렸다"며 "웨이리 짜장 컵라면과 통이 우육면 맛 컵라면을 압수당한 사람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전적으로 내 실수"라고 밝히며 "육류 자체뿐만 아니라 돼지기름, 돼지피, 오리피 등 육류 관련 제품 모두 반입 금지"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한국 정부는 동·식물 국경 검역을 강화한 데 따른 조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설 명절 전후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지난 9일부터 불법 농축산물 반입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검역본부는 오는 22일까지 2주간 공항·항만에서 동식물 검역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검역본부는 특히 과거 불법 반입이 잦았거나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많은 국가에서 출발한 항공편·여객선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관리 대상에는 베트남, 중국, 몽골, 태국, 캄보디아, 네팔 등이 포함된다.한편, 특히 최근 충남 당진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사례가 이어지면서 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