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영길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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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구(166㎝)지만 단단하다는 인상을 준다.소신이 뚜렷한 성격으로 군의 전략기획및 전력증강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월남전에 참전해 2차례나 최우수 중대장으로 선발되는 등 화려한 실전경력을 갖고 있다. 88년 국방개혁(818계획) 당시 실무연구위원장으로, 오늘의 합동군제를 정착시킨 이론가이기도 하다.
오자복(갑종 3기) 장관에 이어 갑종 출신으로는 2번째 국방장관에 올랐고, 정호근 전 합참의장과 함께 창군이래 최장 군 생활(40년)을 한 기록도 갖고 있다.
2군사령관 시절 참모 업무보고를 인터넷으로 받아 '인터넷사령관' 이란 별명을얻었다. 연간 1만쪽 읽기를 실천할 정도로 독서를 좋아한다.
가족은 부인 강숙(姜淑)씨와 1남 2녀.
▲전남 영광(63)
▲광주 숭일고
▲갑종 172기
▲맹호부대 중대장
▲육군본부 전략기획처장
▲31사단장
▲합참 전력기획부장
▲2군단장
▲2군사령관
▲합참의장
(서울=연합뉴스) 박세진기자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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