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 시청사거리 '견본주택村' .. 신일 등 10여社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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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동수원시청 사거리 인근이 수도권 남부지역의 새로운 모델하우스촌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인 주택업체는 (주)신일 늘푸른건설 청광건설 등 10개에 달한다.
우미종합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남부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들이 '다른 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때보다 이곳에서 더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수원시청 사거리 주변은 국도 1호선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동수원IC(인터체인지) 및 수원IC를 이용하기도 편하다.
특히 국도 1호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아 동수원 사거리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남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수원생활권에 속한 수요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기 때문에 수원시청 사거리 주변이 효과가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효과 때문인지 최근 들어 시청 사거리 모델하우스촌에는 수원 화성 오산 등지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려는 주택업체들이 꾸준히 모여들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분양에 나선 아파트는 화성 태안읍 병점리 '신창 미션힐'과 '신한 에스빌',진안리 'LG자이',오산 수청지구 '우미 이노스빌',오산 갈곶동 '한솔아파트' 등이다.
최근에 모델하우스를 연 업체로는 경기도 화성 기안리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는 (주)신일과 안녕리에서 분양하는 청광,늘푸른건설(오산 가수동),대우자판 건설부문(수원시 인계동) 등이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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