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까워지면서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황산화물(SO)과 질소산화물(NO) 등의 오염 물질들이 안개 속에 녹아들면 산성 안개가 만들어집니다. 이 산성안개는 산성비보다 무려 30∼50배 정도 농도가 짙습니다. 비처럼 땅에 떨어지지도 않고 사람들의 폐 속에 쉽게 들어가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