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기술 종합연구소가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서는 인간형 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26일 공개했다. 이 로봇은 신장 1백54㎝,체중 58㎏으로 사람이 손으로 밀어 넘어뜨리면 자세를 낮춰 자신이 알아서 충격을 줄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 몸체의 기울기가 일정 한도를 넘어설 경우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중심을 잡는다. 연구소 관계자는 "인간형 로봇 개발로 앞으로 바닥이 울퉁불퉁한 곳에서도 작업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